[프라임경제] 20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5% 이상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사이드카(Side Car)'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22분부터 5분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 호가의 효력이 일시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했다.
'사이드카'란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등락)한 시세가 1분간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간 효력정지 시키는 조치다.
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종가인 197.50p에서 208.00p로 10.50p(-5.31%)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200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단 사이드카는 1일 1회만 적용되며 정규시장 개시 후 5분 전,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