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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회장으로 선임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3.20 12:11:25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김남구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 한국투자증권

[프라임경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김남구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2011년 부회장으로 선임된 후 9년 만의 승진이다.

김남구 회장은 1987년 동원산업 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 현재 한국투자증권 전신인 동원증권 대리로 입사, 금융업에 입문해 2003년 동원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 2004년 동원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그는 2005년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선임되는 등 30년간 금융 업계에 몸담아 오며, 한국금융지주를 모든 투자금융 사업 부문에서 업계 최고로 성장시켰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 유일 증권 중심 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로서 △글로벌 신사업 확대 △인재경영 △디지털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중점을 두면서 현재 글로벌 금융 난국을 헤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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