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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닥터자르트와 공동마케팅…MZ세대 겨냥

해브앤비와 전략적제휴…단독상품 개발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3.22 15:57:18
[프라임경제] 11번가(사장 이상호)는 '해브앤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브앤비 대표 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DTRT(남성 컬쳐 코스메틱)를 앞세워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는 올 한해 닥터자르트와 공동마케팅 추진한다. ⓒ 11번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해브앤비 본사에서 김명식 11번가 라이프뷰티 담당과 이희봉 해브앤비 국내 사업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전략적 비즈니스 동반관계를 맺었다.

양사는 JBP(상품개발단계부터 유통·제조 회사가 소비 환경을 공동분석·정보공유를 통해 최적화된 비용구조 설비를 만드는 일)를 통해 올 상반기 내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닥터자르트 단독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11번가 고객 빅데이터와 닥터자르트·DTRT 상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비건, 그루밍 등 최신 트렌드를 겨냥한 신상품들을 11번가에서 발매해 선보이는 행사도 분기마다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닥터자르트와 V커머스 협업을 통해 뷰티 이커머스 시장 주 고객인 MZ(밀레니얼+Z세대)세대 고객 유입에도 속도를 낸다. 11번가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 및 유튜버 콜라보 콘텐츠 기획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명식 11번가 담당은 "이미 글로벌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해브앤비와 전략적 협업을 이커머스 업체 중 유일하게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1번가의 축적된 고객 빅데이터와 밀레니얼 세대들을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모션 채널을 적극 활용해 올 한해 뷰티 이커머스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해 미국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컴퍼니즈가 아시아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해브앤비를 인수하면서 닥터자르트와 DTRT는 국제적 리더십을 가진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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