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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5%는 "해외 유입"

공항 검역 과정서 확진 판정 총 34명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3.22 16:07:46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5%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2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8명 중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총 15건(명)으로 전체의 15.3%에 해당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온 경우가 8명이었고, 미국은 3명, 캐나다·필리핀·이란은 각각 1명, 콜롬비아와 미국을 거친 경우가 1명이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고, 입국 시에도 검역관에게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자진신고 또는 자가관리앱 설치 등 특별입국절차를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가 잇달아 확인되면서 이달 14일 이후 21일까지 공항 등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총 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동안만 11명이 신규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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