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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내총생산 2% 수준의 긴급구호자금 투입해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3.22 17:24:24
[프라임경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2일 "국내총생산(GDP) 2% 수준의 긴급구호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 연합뉴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위기대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민 피부에 와닿는 확실한 지원책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말했다.

그는 "미래통합당의 지원 원칙은 △어렵고 힘든 국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 △일자리 등 지속 가능한 지원 △국가 재정상황을 위협하지 않는 지원"이라면서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 GDP 2% 수준에 해당하는 긴급자금을 투입했다"고 표했다.

황 대표는 "이번 위기가 글로벌 금융위기에 못지않는 위기이지만 우선 GDP 2% 수준의 긴급구호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코로나 극복 채권을 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의 도산을 막고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1000만원 한도의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산재보험료, 고용보험료 등 사업주의 종업원 고용에 따른 부담을 덜어줘야 실업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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