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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대구·경북 취약계층 대상 무료 '의약품 배송'

'사천연수원' 생활치료시설로 활용 가능한 준비 완료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0.03.23 09:18:13
[프라임경제]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지원 활동에 나선다. 

KB금융그룹은 '그룹 비상경영위원회'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수립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특별 재난재해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도움을 받는 저소득 가정 약 1만2000가구 대상으로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오는 6월말까지 무료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한시 허용한 전화 진료 및 처방 제도를 활용해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가 전화로 병원 진료를 받은 후 조제 희망 약국을 지정하면 병원에서 해당 약국으로 처방전이 전송된다. 이후 KB금융그룹과 제휴한 배송 전문업체에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조제된 의약품을 무료 배송받을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책임 있는 기업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껏 노력하겠다"라며 "병원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마음이 전해져 하루 빨리 건강해 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는 생활치료시설이 부족한 상황 발생시 경남 사천시 소재 '사천연수원'을 경증생활 치료시설로 제공하기로 결정, 정부·지자체 요청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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