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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어테크, 증권신고서 제출…상장 재추진

내달 13~14일 수요예측…4월 중 코스닥시장 입성 예정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3.23 10:49:18
[프라임경제] 건축물 구조 토탈 솔루션 업체 센코어테크(대표 이승환)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다시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장을 연기했던 센코어테크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 ⓒ 센코어테크


당초 센코어테크는 지난 2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장이 급격히 침헤되는 가운데,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등이 무산되면서 투자 설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센코어테크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판단해 지난 5일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고 IPO 일정을 연기했다. 

센코어테크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사태에 직면해 불가피하게 IPO 일정을 미루게 됐다"며 증권신고서 철회 후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투자자들이 센코어테크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이사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상장을 재추진하게 됐지만, 센코어테크만의 기술력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건축구조 엔지니어링 시장을 선도하는 센코어테크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센코어테크는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20일부터 21일까지 일반 공모 청약을 거쳐 4월 내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219만500주, 공모예정가는 1만2400원~1만6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72억원~361억원이다. 상장 주관사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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