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연간 생산 규모 1억대를 넘는 인도 스마트폰 공장을 잠정 폐쇄했다.
삼성전자 측은 "주 정부의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이에 따라 공장 운영 인력과 연구개발(R&D) 분야 직원 등이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일단 공장은 25일까지 폐쇄되며 현지 당국과의 대응 방안 논의에 따라 일정은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노이다 공장은 삼성의 스마트폰 생산기지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2018년 7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 최고위층과 함께 방문해 유명세를 치른 바도 있다.
연간 스마트폰 생산량도 약 1억2000만대 규모로 늘렸지만, 이번 잠정 폐쇄 조치로 인해 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M' 등 삼성의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생산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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