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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외국인 매도세에 수급 불균형…목표가↓

수급·펀더멘탈 간 일시적 괴리 발생…수급적 요인으로 주가만 하락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3.24 09:08:41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일시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나타났지만, 펀더멘탈에는 변화가 없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만 72만원으로 하향했다. 

23일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가 외국인들이 지난해 12월부터 3월 초까지 63거래일 동안 집중 순매수했지만, 반대로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반전된다면 재차 매수세가 집중되며 전고점 돌파 시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거세지고,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이 본격화되자 엔씨소프트에도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집중 매수세가 이어졌던 구간과 펀더멘탈 상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일평균 매출액은 각각 24억원, 35억원으로 견조하다"며 "리니지2M은 출시 후 일매출 하락이 진행 중이나,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로 리니지M과 비슷한 추세의 하향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주가 하락에 따른 타겟 멀티플(Target Multiple) 조정(23배→21배)에 목표주가는 72만원으로 하향하지만 '매수'를 추천한다"며 "펀더멘탈 상 변화가 없는 가운데, 수급적인 요인으로 주가만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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