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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언택트 확산…알서포트 "금융권 비대면 영상상담"

비대면 계좌 개설 이어 비대면 일임 계약·고객 상담까지 "원격 영상 상담"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0.03.24 11:12:18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서비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알서포트(131370)는 증권업계 비대면 영상상담에 '리모트미팅'을 도입해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알서포트의 리모트미팅을 이용해 대형 증권사들이 비대면 영상 상담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 알서포트

금융권 비대면 시스템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16년 인터넷 은행 허가와 함께 진행된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다. 금융실명제 이후 은행 지점에서만 계좌 개설이 가능했던 부분이 이 조치 이후 온라인으로 누구나 본인 인증을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

증권업계는 지난 18년 금융위원회에서 비대면 투자일임 계약이 전격적으로 허용되면서 비대면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으로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대다수의 증권사가 알서포트의 리모트미팅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먼저 삼성증권은 2018년 10월, 비대면 투자일임 계약 허용 후 알서포트 비대면 영상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2019년 12월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가장 최근인 올해 3월 미래에셋대우가 서비스를 오픈했다.

리모트미팅은 웹브라우저만으로 동작해 증권사 직원과 고객 모두 아무 설치없이 PC나 모바일 기기로 손쉽게 사용하는 편의성은 물론, 금융권에서 중요한 보안과 기능성, 품질까지 모두 갖춰 압도적이라는 평이다.

비대면 영상 상담을 도입한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고객의 지점 방문과 직원의 재택근무 상황에서 고객, 직원 모두 비대면·비접촉 고객 응대로 만족도가 높다"면서 "증권사는 비대면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은 비대면으로 금융자산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종 증명서나 자산 운용 현황 등에 대한 금융 서비스도 비대면 영상 상담으로 이루어져 서비스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이 BCP 대책으로 회상회의 진행이 많아져 비대면 영상에 대한 경험치가 높아졌다"며 "B2C 간 비대면 영상 상담은 삼성전자가 이미 도입한 것처럼 제조, 금융을 가리지 않는 필수 고객 지원 도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에 감염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한 재택·원격근무용 원격제어 리모트뷰와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은 알서포트 웹사이트 또는 신청 웹페이지에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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