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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한 선거공작 자행" 주장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3.24 11:01:28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4일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오세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심정을 토로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4일 오세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미래통합당 후보들에 대한 선거 방해·선거공작이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 예비후보가 건대입구역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도중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의 학생들이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에 오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광진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24일에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민주화 세력임을 자처하고 있지만 과연 진정한 민주주의자들인지 권력을 잡기 위해 간판만 이용하고 있는 것인지 깊은 의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인사 강행 등을 언급하면서 "지금 전국 각지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들에 대한 불법적인 선거 방해와 선거공작이 자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건선거의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면서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 민주주의에서 공정성을 무시하는 이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는지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는 25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항의를 위한 방문을 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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