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인재영입 1호인 강신업 민생당 대변인은 24일 민생당 비례대표 후보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손 전 대표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후보로 신청하지 않아 실질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
강 대변인은 양승태 사법농단 당시 양 전 대법원장이 추진했던 상고법원의 위헌성을 알린 바 있으며 변호사들이 검사를 평가하는 제도인 검사평가제 도입과 전관예우 철폐를 위한 입법 활동 등 사법정의를 실현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또한 서울 중앙지법에서 약 200여건의 국선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공익소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서울고등법원 조정위원 △KBS 시청자위원 △중앙선관위 방송토론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심의의원 등의 활동을 했다.
그는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1호로 입당한 후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현재 민생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막스 베버가 '직업으로서의 정치'에서 말하는 소명의식을 갖고 상처받은 사람을 보듬는 정치의 근본적인 역할을 꼭 살려내겠다"면서 "국회와 정치를 국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