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주택 거주자 찾아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2020-03-24 16:04:34

[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쪽방·고시원·여인숙 등 주택으로 등록 안 된 유형의 공간에 거주하는 사람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들은 3개월 이상 비주택에 거주한 사람 중에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총자산 1억9600만원 이하, 자동차 25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중구 회현·중림·황학동 △용산구 동자·갈월동 △동작구 노량진·상도동 △관악구 대학·서림동 △구로구 가리봉·구로2·구로3·구로4동 등 비주택 밀집 지역에서 대상자를 찾아낼 계획이며, 대상자에겐 공공임대주택 보증금을 면제해 주고 이사비와 생필품으로 각각 2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주할 임대주택 물색과 입주 신청과 같은 절차적 도움을 주면서 직업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 8월 서울시가 쪽방촌 거주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36.2%는 "신청 방법이나 프로그램을 잘 몰라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25.5%는 "보증금이 부담된다"는 이유로, 20.1%는 "임대주택에 살아갈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원치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들에 대한 상담·사례관리를 주거복지센터가 전담하게 해 적응을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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