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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이웃 지원 나서

지난 24일 남대문 쪽방촌 방문…주민 450여명에게 식료품 세트 전달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3.25 09:34:01

한화토탈이 서울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 450여 명에게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 한화토탈

[프라임경제] 한화토탈은 지난 24일 서울사무소 인근에 위치한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 450여 명에게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무료급식 등 대면으로 이뤄지는 식사 지원활동이 크게 축소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끼니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이번 식료품 키트 지원에 나섰다.

특히 어르신들도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레토르트 식품 및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세트를 준비했다.

한화토탈은 이번 식료품 지원 외 그간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여름철 삼계탕 지원 △도시락 배달봉사 △겨울철 방한 의류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특히 임직원과 회사가 1:1로 매칭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진행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수현 서울특별시립남대문쪽방상담소 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쪽방촌 주민 분들의 의식주 고충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한화토탈의 간편식 지원은 주민들을 위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주희 한화토탈 사회공헌담당 차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가적인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특히 취약계층이 느끼는 어려움이 더 클 것"이라며 "이번 식료품 후원이 주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토탈은 대산공장이 위치한 서산시에도 마스크 1만개와 방진복 2만4000벌, 손소독제 2000개를 비롯한 1억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나눔 활동으로 국가적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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