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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 한성엘컴텍 중국 동관 법인 인수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4.08 09:54:06

[프라임경제] ST&I(대표 온성준)가 수익개선과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해 BLU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T&I는 한성엘컴텍(대표 고호석)으로부터 한성엘컴텍의 중국 동관 현지 법인인 ‘동관한성엘컴텍전자유한공사’의 지분 100%와 경영권 등을 약 20억 원 규모로 인수하는데 상호 합의하고 이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ST&I는 지분 100% 계열사인 나노광전자가 중국 천진에서 월 500만대 규모의 소형BLU를 생산하고 있으며, 금번 한성엘컴텍과의 중국 동관 현지법인 인수에 따라 월 1000만대 규모의 생산CAPA를 확보,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ST&I는 최근 만성적자 탈피와 부채상환을 목적으로 민간담배 제조회사인 HKC담배(대표 김중순)에 110억 원 규모로 음성공장을 매각했다.

HKC담배는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담배제조업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취득함으로써 제품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ST&I의 음성공장 양수로 이 곳에 담배제조를 위한 생산시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ST&I(www.stnicorp.com) 온성준 대표는 “현재 부채상환과 재무구조 개선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고 “기술투자 및 안정적인 사업구조 개선 등을 통해 상반기에는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하반기에는 기필코 흑자구조로 전환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ST&I는 지난해 8월 온성준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계속되는 만성적자를 탈피하고자 사업부문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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