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20조원 규모'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

2020-03-25 15:22:32

- 1차 지원 방안대비 16조3000억원 증가

▲코로나19 관련 지원대책. Ⓒ 수출입은행


[프라임경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해외진출 기업을 위해 20조원 규모 긴급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한다. 

이번 긴급 방안은 앞서 지난달 7일 내놓은 1차 지원 방안(3조7000억원)보다 무려 16조3000억원이나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0조원은 △기존 대출 만기 연장 11조3000억원 △신규 대출 6조2000억원 △보증 2조5000억원이 지원된다.

우선 코로나19 피해로 수출입·해외사업 기반 유지가 어려운 기업에 긴급 경영자금 2조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출 여건이 급격하게 악화하는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 피해기업과 함께 혁신성장,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대기업까지 대상을 늘려 수출실적기반자금 2조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 경영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지속 투자가 필요한 혁신성장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대출 만기연장에 더해 유동성 공급을 통한 수출지원을 위해 신규 운영자금 대출 2조원을 추가 제공하고, 보증도 2조5000억원을 낮은 보증료율로 지원한다. 신규 대출시 대출한도는 기존 대비 최대 10%p 우대하는 한편, 보증의 경우 보증료율을 최대 0.25%p 우대한다.

더불어 신용등급이 없는 중소 수출업체를 위한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2000억원도 마련했다. 특히 해당 중소기업 신용평가시 정성평가를 생략한 채 재무제표만으로 신속 심사, 최대 0.90%p까지 우대 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은 지난 2월초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두 차례 지원대책을 마련해 피해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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