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한국 정부의 100조원 부양책 발표 등으로 이틀 연속 급등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79p(5.89%) 오른 1704.76로 마감했다.
개인은 4519억원을 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끈 가운데, 외국인은 3331억원, 기관은 1053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금융업(8.9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장비(8.80%) 운수창고(8.3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62% 오른 4만865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가 17.30% 오른 16만9500원을 기록했으며, 신한지주(14.20%), 현대차(12.97%)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생활건강(-2.10%), 셀트리온(-0.54%), 삼성바이오로직스(-0.21%)는 하락을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867개, 하락 종목은 32개이며 나머지 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8p(5.26%) 상승한 505.68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839억원, 기관은 23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9.90%) 업종의 상승을 나타냈으며, 오락·문화(9.27%) 제조(7.8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씨젠이 29.94% 오른 8만8100원을 기록했으며, CJ ENM(9.22%), 솔브레인(8.96%)이 상승한 반면 리노공업(-3.34%), 스튜디오드래곤(-2.14%), 셀트리온헬스케어(-1.47%)는 하락했다.
이날 124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8개 종목이 하락, 35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7원 내린 1229.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