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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코로나19 이슈에도 상대적 선방…목표가↓

편의점 매출 '마스크 수요' 객단가 견인·슈퍼마켓 실적 개선…호텔 부문 '실적 부진' 전망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3.26 09:20:43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상대적으로 선방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GS리테일은 편의점 부문에서 코로나19 영향에도 편의점 올해 순증 800개를 목표로 하고, 슈퍼마켓 부문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호텔 부문에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부문은 올해 1~2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수요 등이 증가해 객단가 견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객수 하락을 다소 상쇄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 지역과 오피스 지역 점포 위주로 완만한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 편의점 출점도 순증 800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코로나19 영향에도 예정대로 진행되는 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슈퍼마켓 부문은 사재기 현상과 근거리 쇼핑 선호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다만 호텔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예상 대비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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