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웹젠(069080, 대표 김태영)이 신작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게임 출시 일정을 26일 공개했다.
웹젠은 4월 중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뮤 아크엔젤'의 사내 테스트(IBT)를 마치고, 국내 게이머들에게 처음 공개되는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선 4월 초에는 게임정보를 안내하고,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는 사전모집 사이트 운영도 시작한다.
신작 모바일MMORPG '뮤 아크엔젤'은 웹젠의 대표게임인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을 잇는 '뮤(MU)' 시리즈 게임의 스핀오프(외전) 게임이다.
모바일게임 시장초기에 제작된 '뮤 오리진' 시리즈가 PC온라인게임을 모바일게임 환경에 최적화시키는 데 중점을 둔 것과 반대로 '뮤 아크엔젤'은 모바일게임을 PC온라인게임에 가깝게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타 모바일MMORPG들과의 차별화는 물론 이후 PC에서도 접속하는 멀티플랫폼 서비스까지 염두에 둔 제작방향이다.
웹젠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에 대한 흥행성과 게임성은 먼저 출시된 해외시장에서 검증받았다."며 "지난 2월 대만에 출시된 '뮤 아크엔젤(현지 서비스명 '기적MU:과시대)'은 3월13일, 대만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에 오르면서 국내시장과 성향이 비슷한 대만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상반기 중 사업 일정에 맞춰 게임의 세계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영상과 다양한 게임정보를 차례로 공지하고, 공식 게임커뮤니티를 열어 출시 준비에 나선다.
한편 웹젠은 자체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R2 모바일(가칭)'의 게임정보 및 서비스 일정 등도 상반기 내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