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반도체 공정 핵심소재 '블랭크 마스크' 하이엔드급 국산화 나서

2020-03-26 10:58:05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소재인 블랭크 마스크의 시제품을 검사하고 있는 모습. ⓒ SKC

[프라임경제] SKC(011790)는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소재로 쓰이는 블랭크 마스크 하이엔드급 제품의 국산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SKC는 최근 충남 천안 하이엔드급 블랭크 마스크 공장에서 고객사 인증용 시제품 생산을 본격화했다. 약 43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4월 공장 건설에 착수, 지난해 12월 완공하고 양산 준비를 해왔다. 

이에 SKC는 고객사 인증을 거쳐 이르면 올해 상업화에 나서는 것이 목표로, 공장 위치는 SKC 하이테크앤마케팅 천안공장 내 여유 부지로 잡았다. 

블랭크 마스크는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새길 때 사용하는 포토 마스크의 원재료로 쿼츠 위에 금속막과 감광막을 도포해 만든다. 여기에 회로 패턴을 형상화하면 포토 마스크가 된다. 즉, 필름으로 치면 촬영 전 필름이 블랭크 마스크이며 촬영 후 필름이 포토 마스크인 것.

특히 블랭크 마스크 시장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 이는 반도체 제조사가 적극적으로 증설에 나서면서 수요가 늘고 있고,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공정별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 

SKC 관계자는 "수년 간 BM혁신을 추진해온 SKC는 1단계 혁신을 마치고 반도체·모빌리티· 친환경·디스플레이 사업을 중심으로 2단계 BM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천안에 마련한 SKC 반도체 소재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반도체 사업을 고도화하고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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