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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일부 지역구의 공천 결과 번복, 유감"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3.26 11:22:48
[프라임경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6일 일부 지역구에서 공천 결과가 번복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 연합뉴스

황 대표는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 앞에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매끄럽고 보기 좋은 공천이 되도록 노력했지만, 아쉬움 점이 생기게 된 점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로서 권한을 내려놓고 공관위가 자율적으로 바른 공천·공정한 공천·이기는 공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면서 "그런 협의 과정을 통해 국민이 수용하기 어려운 (공관위의) 결정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공관위의 일부 공천 결정에 대해 지적이 나왔고 본인이 봐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공천 결정을 뒤집는 사태의 원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황 대표는 전날 인천 연수을 공천에서 최종 탈락한 민현주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당 대표의 역할이 있고 공관위원장의 역할이 있다. 그런 부분의 조화를 통해 공정한 공천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여러 의견이 곳곳에서 나오기도 했지만 방향은 분명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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