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무수석실에 코로나19 업무만 하도록 지시

2020-03-26 14:03:25

- 총선 후보 등록 시작…선거 관련 오해 없어야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26일, 정무수석실에 코로나19 업무만 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와 관련해 "오해가 없도록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코로나19 대응에만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 김경태 기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와 정당 업무를 하는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선거와 관련해 일말의 오해가 없도록 다른 업무는 하지 말고 코로나19 대응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업무에만 전념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어제 선거 때까지 고위당정청 회의를 중단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정무수석실이 해온 일상적인 정당과 소통 업무 말고 민생 관련 업무만 챙기라는 뜻"이라며 "정무수석실은 지금까지도 그렇게 해 왔다"고 전했다. 

또 "이번 대통령의 메시지는 문 대통령과 청와대가 코로나19 대응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이는 대통령의 확고한 뜻이기도 하고, 청와대는 더 확실하게 선거와 거리를 두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황교안 비례통합당 대표가 지난 22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대응방안으로 국내총생산의 2% 수준인 40조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 투입과 함께 재원 마련을 위한 '코로나 극복채권' 발행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황교안 비례통합당 대표에게 "40조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 투입을 위한 채권 발행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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