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4일 영광스포티움에서 국도 22호선을 연결하는 군도 24호선 확포장사업 구간에 e-모빌리티 주행로를 설치‧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군도 24호선(토우식당 앞~국도 22호선 연결부)은 노폭이 협소하고 국도 22호선 연결부까지의 선형이 굽어 사고위험이 있어 영광군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 기존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하고 도로 양쪽에 e-모빌리티 주행로(폭1.75m) 1.8km를 설치해 e-모빌리티만이 주행 가능한 전용도로, e-모빌리티와 차량이 함께 주행할 수 있는 우선도로를 개통했다.
또한 이달 내 스포티움 내 중앙로에 주행로를 추가로 설치해 이 노선과 연결해 향후 스포츠 행사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e-모빌리티 시승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 도로는 앞으로 우리 군이 전라남도와 추진하고 있는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지정의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 관내 관광지 및 시내도로 등에 설치되는 e-모빌리티 주행로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