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1세대 보다 인기 많은 '뉴 르노 마스터' 비결은 상품성 강화

출시 1주일 만에 615대 계약…합리적인 가격도 강점으로 꼽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3.26 14:08:11
[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6일 출시한 뉴(NEW)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모델이 25일 기준 총 615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뉴 르노 마스터의 계약 추이를 살펴보면 밴 모델이 374대, 버스 모델은 241대다. 

기존 르노 마스터의 국내 출시 당시 초반 판매추이를 감안하면 뉴 르노 마스터의 현재 계약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앞서 기존 르노 마스터는 2018년 10월 출시 이후 2020년 2월까지 밴(2312대), 버스(1340대) 합쳐 총 3652대가 판매됐다. 
 

뉴 르노 마스터는 국내 경상용차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온 유러피언 경상용차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 르노삼성자동차


뉴 르노 마스터의 출시 초기 인기요인으로는 부분변경임에도 완전변경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한 승용차 감성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꼽히고 있다. 

뉴 르노 마스터 실내는 승용차 수준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승용차형 디자인의 신규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을 적용했고, 넉넉한 용량에 냉기 순환 기능을 더한 신규 매직 드로어(10.5ℓ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박스), 시인성이 우수한 3.5인치 TFT 디스플레이 탑재 클러스터 등도 배치했다.
 
또 외관 디자인도 르노 그룹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하고 있다. C자 모형 주간주행등(DRL)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승합 및 화물차에서는 보기 어려운 한층 정제되고 깔끔하며 믿음직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뉴 르노 마스터 실내. ⓒ 르노삼성자동차


아울러 뉴 르노 마스터 버스에는 기존의 차별화된 안전벨트 역시 그대로 적용됐다. 전 좌석에 접이식이 아닌 넓고 편안한 고정식 좌석과 3점식 안전벨트를 기본 제공한다. 

이처럼 기존 모델의 다양한 안전 기능에 측풍영향 보정 기능도 새롭게 탑재해 이미 최고수준인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번에 추가한 측풍영향 보정 기능은 고속으로 직진 주행시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뉴 르노 마스터는 인기비결로는 합리적인 가격도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뉴 마스터 밴 S 2999만원 △뉴 마스터 밴 L 3199만원 △뉴 마스터 버스 13인승 3729만원 △뉴 마스터 버스 15인승 4699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는 유러피안 디자인으로 기존 국내 중형 승합 및 화물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선보인 뉴 르노 마스터는 기존 모델의 다양한 장점에 승용차 수준의 인테리어 감성까지 더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