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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YTN·연합뉴스TV 재승인 의결

TV조선·채널A의 재승인 여부는 추후 결정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3.26 15:31:45
[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6일 제15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승인유효기간이 이달 31일로 만료되는 YTN과 연합뉴스TV에 대해 재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승인 심사는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 및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과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제작 및 공익성 확보 계획의 적절성을 중점 심사했다. 

방송‧미디어 등 총 5개 분야의 전문가 1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12월20일부터 올해 1월19일까지 진행한 시청자 의견청취를 통해 제출받은 시청자 의견이 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위원회에 제공하고, '국민이 묻는다'를 통해 제출받은 질문은 국민을 대신해 심사위원회가 대상 사업자에게 질의했다.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YTN과 연합뉴스TV는 각각 총점 1000점 중 654.01점, 657.37점을 받았다. 

승인유효기간은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 결과를 반영해 오는 4월1일부터 2024년 3월31일까지, 총 4년을 부여했다.

방통위는 재승인을 받은 YTN과 연합뉴스TV가 사업계획서를 성실히 이행하고 방송의 공적책임 및 공정성‧공익성을 제고하도록 철저히 관리‧감독을 해나갈 계획이다. 

권고사항의 경우에도 이행실적을 매년 점검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에 따른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서는 공적책임·공정성, 편성·보도의 독립성 강화 등을 위한 계획을 확인하고 향후 재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심사 평가 점수는 TV조선이 653.39점, 채널A가 662.95점을 받았다. 이 중 TV조선은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에 대한 평가 항목에서 과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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