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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바이오·의약업계 "인재 수혈 급해요"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3.27 11:54:50
[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허미영)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관련 기업(진단시약·백신·마스크·항균제품)들이 인재 수혈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인크루트는 코로나19 관련 기업들의 인재채용을 밝혔다. ⓒ 인크루트

3월 현재 △씨젠 △제넥신 △코오롱제약 △일양약품 △메디앙스 등 바이오·제약·위생용품관련 기업들이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을 통해 모자란 일손을 확보 중이다.

먼저, 씨젠은 전 부문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영업(해외·국내) △장비엔지니어 △학술마케팅△연구개발 △DB관리 △SW개발 △Mechanical 개발·관리 △시스템 설계·개발관리 △경영기획 △전략기획 등으로 총 22개 직무에 달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백신 개발사 제넥신은 △IR·PR △사업개발 △재무회계팀 △임상기획 4개 부문에서 신입·경력사원을 뽑고 있다. 절차는 1차 면접·2차 면접·채용 검진·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제약사·위생용품 업체들도 모집에 한창이다. 코오롱제약은 이달 31일까지 수시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제품개발, 주요업무는 해외도입 신약의 국내 임상 수행·관리다. 자격요건은 약학 전공자·약사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일양약품은 2월10일 '영업부문 100기 공개채용' 모집 공고를 낸 데 이어, 이달 초 '임상팀' 경력자 채용도 시작했다. 지원자격은 경력1년 이상이며, 우대사항은 약학·간호학·생명과학 전공자다.

메디앙스는 자사 쇼핑몰 운영자·재무회계 경력직을 채용 중이다. 자격 사항은 경력 3년 이상이다. 모집 기간은 4월1일까지다.

한편 인크루트는 지난 20일 '코로나19 관련기업 전문채용관'을 열고 연관 기업 채용 소식을 전하고 있다. 주로 코스닥·코스피(△씨젠 △제넥신 △코오롱제약 △일양약품 △메디앙스 등) 기업들로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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