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포스코, 최정우 회장·장인화 사장 '투톱체제' 확정

"비핵심·저수익 사업 구조조정…미래 성장투자 소요 우선 고려"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3.27 16:06:35
[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최정우 회장과 장인화 사장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

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장인화 사장 △전중선 부사장 △김학동 부사장 △정탁 부사장을 재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1년이다.

이날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정우 회장과 장인화 사장 투톱체제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포스코는 주총에서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공과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각각 3년, 2년이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정문기 사외이사를 선출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6년부터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오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주총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 직면할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강도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시장지향형 기술혁신과 전사적 품질혁신, 미래 성장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이 될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강화하고 비핵심·저수익 사업은 구조 조정하는 한편 미래 성장투자 소요를 우선 고려하면서 잉여재원을 주주환원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