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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본격적으로 시작된 신차 '빅 사이클'…목표가↑

대형 SUV·3세대 플랫폼 양산 본격화…외형 성장 재개 전망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3.30 09:04:54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신차 '빅 사이클(Big Cycle)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했다. 

30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는 대형 SUV 및 3세대 플랫폼 양산 본격화가 시작되면서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제네시스 판매량 증가, E-GMP(Electric-Gribal Modular Platform)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발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출시된 제네시스의 GV80의 경우 인상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3분기부터는 3세대 플랫폼 기반 볼륨모델의 북미 생산이 집중돼 있어 하반기부터는 현대차의 외형 성장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약 8만대 판매를 기록한 제네시스는 올해 약 11만대를 거쳐 내년에는 약 18만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2H20부터는 이미 성공이 입증된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4월부터는 3세대 플랫폼 기반 신차 출시를 통한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 주가 수준은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한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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