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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무소속 출마, 당원·당규 개정해서라도 강력 조치"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3.30 10:24:51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30일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후보들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소속 출마에 대해 영구 제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미래통합당도 이번 총선에서 변수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함으로 비춰진다.

황 대표는 이날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이번 총선의 명제는) 우리나라를 살리기 위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면서 "무소속 출마는 국민의 명령을 거스르고 문 정권을 돕는 해당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명령에 불복한 무소속 출마에 강력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면서 "당원·당규를 개정해서라도 영구 입당 불허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무소속을 돕는 당원들도 해당행위로 중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해당 행위를 중단하고 문 정권 심판의 대장정에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번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태가 연말까지 지속이 될지 모르는 실정"이라면서 "가구 당 100만원씩 준 후에 대한 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다. 아무리 급하다고 할지라도 민간의 삶을 지속시킬 수 있는 측면에서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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