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으로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구글코리아 (57.7%, 응답률) △넷플릭스코리아(24.6%) △애플 코리아(18.8%)가 차지했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알바몬과 함께 4년제 대졸 신입직 구직자 3268명을 대상으로 '외국계기업 취업선호도'를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중 국내 진출한 외국 브랜드 운영 기업 70여 곳 대상 복수응답으로 진행했다.
우선 남녀 모두 1·2위는 각각 구글코리아·넷플릭스코리아로 같았지만, 남성 취준생들은 나이키코리아(20.6%)를, 여성 취준생들은 애플코리아(21%)를 각각 3위에 꼽았다.
'외국계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 1위에는 '우수한 어학능력(79.6%)'이 1위에 꼽았다. 이어 '관련 분야 직무 경험(53.6%)'과 '글로벌감각(53.2%)’도 각각 50% 웃도는 응답률로 2·3위를 다퉜다.
다만 '출신학교(4.8%)'나 '전공 및 학점(4.1%)'은 외국계기업 입사에서 그다지 필요한 조건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외국계기업의 가장 큰 장점은 '복지혜택'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근무 기회(51.3%)'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다양한 복지제도 지원(57.7%)'이 1위에 꼽혔다.
이어 △높은 연봉(46.8%) △수평적인 기업문화(40.5%) △기업의 인지도(27.5%) △높은 워라밸 수준(26.4%) △능력에 따른 파격적 인사(15.9%) 등이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