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알서포트, 초·중·고 교육 기관 대상 '리모트미팅' 무료제공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 급증…공교육 안정화 위해 화상회의 무료화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0.03.30 16:48:15

[프라임경제] 알서포트(131370)가 코로나19사태로 학사일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초·중·고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을 기한 없이 무료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알서포트가 초중고 학교의 온라인 수업을 위해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 알서포트

전국 초중고 개학이 3차례나 연기 되면서 학사일정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학교는 온라인 개학시 적합한 수업 방식, 수업 도구 등을 찾기 위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대해 알서포트는 온라인 개학이 이슈화된 3월23일부터 재택근무 서비스 무료 신청에 학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택근무 무료 제공 캠페인은 1월28일 기준 누적 신청 3500개를 넘어섰고, 그 중 학교를 포함한 교육 분야 신청자가 약 20%에 달한다. 이를 소화하기 위해 약 2달 사이에 서버를 50배 증설했으며, 사용량의 40%가량은 교육 분야에서 발생됐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학교 현장에서의 온라인 개학 준비에 불필요한 혼란과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을 기간 제한없이 초·중·고 교육기관(학교)을 대상으로 전면 무료화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무료 사용 중인 학원·대학교 등의 사교육 기관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4월 30일 무료 제공이 종료될 예정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전국 초·중·고 학교의 온라인 수업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현재 인프라를 1000배 가량 증설해야 하는 큰 부담이 있다"며 "하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국 기업으로써 재난 상황에서도 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이 사태가 극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무료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