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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긴급재난지원금, 어려움에 빠진 분들 돕는 우선적 조치"

긴급재난지원금 소득 하위 70% 가구 선정 이유 설명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3.31 12:23:33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코로나19 국난극복위실행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처지를 말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어려움에 빠진 분들을 돕는 우선적 조치로 받아들여 달라"고 31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실행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기대에 다소 못 미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긴급한 어려움에 빠진 분들을 돕는 우선적인 조치로 받아들여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긴급재난지원금은 △보편적 지원 △선별적 지원 △예산·재정 조정 △추가예산 편성 등 많은 논란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야당을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 결정이 필요할 땐 책임 있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긴급재난지원금을 편성하면서 최대한 많은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50%가 아닌 70%의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 이유가 그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어려운 분들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100% 국민 모두에게 지원하지 못하고 70%의 국민들에게 지원한 이유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겠다"고 표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도 중앙정부의 정책이 시·도민에게 잘 전달되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면서 "입체적인 지원정책을 펴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과 아울러 4대 보험 부담금에 대한 일부 감면 및 유예정책을 발표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는 즉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안을 준비·제출하기 바란다"면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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