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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실감콘텐츠 육성에 2677억원 투입

과기정통부, 2020년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방안 논의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3.31 14:47:34
[프라임경제] 정부가 올해 실감콘텐츠 사업 육성에 총 2677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1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제1차 실감콘텐츠 정책협의회' 를 개최했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0년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실감콘텐츠 정책협의회'(위원장 과기정통부 2차관, 이하 정책협의회)를 31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2019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의 후속조치이다.

특히, 가상·증강현실(VR‧AR) 등 실감콘텐츠가 공공‧산업‧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됨에 따라 범정부적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민간의 참여를 통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신설됐다.

과기정통부는 문체부‧국방부‧기재부‧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총 2677억원을 투입해 '2020년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실행계획'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국방‧문화‧교육‧산업 등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실감콘텐츠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하는 데 총 1074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총 625억원을 들여 홀로그램, VR‧AR 디바이스 등 핵심기술 개발과 5G 실감콘텐츠 제작‧테스트 인프라 구축‧운영에 나선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규제 개선 및 실감콘텐츠 전문인재 양성 확대하는 데 총 968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회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실행방안을 보완‧구체화하고, 인재양성, 규제개선 등 세부분야별 후속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5세대(5G) 이동통신 세계 최초 상용화와 민관 투자 확대를 통해 실감콘텐츠 서비스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다양한 정책수단을 총 동원하여 올해안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특히 '5G+ 전략'의 핵심서비스인 실감콘텐츠 분야가 5G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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