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비는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광주·전남 적십자사와의 협약을 맺고 매 분기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진행해왔다. 최근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시급한 상황에 따라 헌혈 가능 주기를 고려해 부대 헌혈운동 1달 만에 또 한번 응급 현혈운동을 마련했다.
1전비와 광주·전남 적십자사는 장병들의 다양한 근무 장소를 고려해 부대 곳곳에서 헌혈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2대의 이동차량을 포함한 총 4대의 헌혈차량을 지원했다.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헌혈자는 마스크 착용과 헌혈 전 체온 측정을 필수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헌혈 전후로 차량 내부를 전체적으로 소독함으로써 혹시 모를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1전비 항공의무대대 신지영 하사(부사후 229기)는 "헌혈은 내 생명을 분양해 누군가를 살리는 따뜻한 인류애의 표현이다"라며 "1전비 장병들과 함께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사회 분위기를 녹이는 따뜻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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