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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쓰리덕스 "좋아하는 스타와 1:1로 소통해요" 영상 플랫폼 '스타리' 출시

팬들의 개인적 사연·질문…스타들이 직접 영상 메시지 제작·전달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3.31 18:13:50
[프라임경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쓰리덕스(Three Ducks)는 사연을 통해 스타·팬을 1대1로 이어주는 영상 플랫폼 STARI(이하 스타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쓰리덕스는 스타리를 출시했다. ⓒ 쓰리덕스

기존에는 스타와 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타가 올린 정보에 댓글을 달거나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1:1로 접촉하고 관심받기는 쉽지 않았다.

'스타리'는 이러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사용자가 다양한 분야 스타들에게 사연을 신청하면 스타는 해당 팬만을 위한 영상 메시지를 제작해 전달해주는 플랫폼이다. 수익 일부는 해당 스타 이름으로 기부된다.

사용자는 그동안 스타에게 듣고 싶고 궁금했던 이야기를 영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됨은 물론, 스타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연인에게 전해주고 싶은 축하·격려·웃음 등 다양한 메시지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스타리는 '소통과 기부'라는 취지로 다양한 분야 연예인들이 함께한다.

△티아라 큐리 △배우 윤용빈 △브레이브걸스 남유정 △아이돌 그룹 느와르 △해시태그 △ANS △퍼플백 △개그맨 김대성 △송병철 △정태호 △언타이틀 서정환 △래퍼 화지 △뮤지컬배우 안태준 △전 농구선수 오종균 등 다양한 분야 스타들이 참여했다.

스타리는 사상 최초로 그래미 5관왕을 달성한 빌리아일리쉬(Billie Eilish)의 소속사 'Darkroom(다크룸)'의 대표인 저스틴 루브라이너(Justin Lubliner)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저스틴 루브라이너는 현재 스타리의 북미/유럽 영업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리버풀 축구 구단 및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인 톰 워너, U2의 보노,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 등의 투자를 담당하는 스타 투자자 폴 워크터 또한 '스타리'에 투자를 확정했다.

쓰리덕스 관계자는 "국내 K-POP 아티스트들을 필두로, 북미·유럽 기반 유명 아티스트들을 상반기 내에 대거 합류시킬 예정이다"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스타들이 한데 모여 클러스터효과(Cluster Effect)를 통한 스타들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에 본사를 둔 쓰리덕스는 △월가 투자은행 출신 사업가 △스냅챗·아마존 출신 개발자 △CJ ENM·YG 출신 엔터테인먼트 인재들이 의기투합해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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