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1만2012대 및 수출 3088대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총 1만510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판매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83.7% 증가한 국내시장에는 세단과 SUV의 매력을 조합한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지난 3월9일 출시한 이후 총 5581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더욱이 XM3는 3월말까지 총 1만7263대의 누적계약 대수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QM6도 XM3에 이어 5008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74.4% 증가했으며, 1147대가 판매된 SM6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6.2% 감소했지만 지난달보다는 56.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세단과 SUV의 매력을 조합한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 ⓒ 르노삼성자동차
또 국내시장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르노삼성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 지원 등을 앞세워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한 81대 판매됐다.
여기에 지난 3월16일 새롭게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인 뉴 르노 마스터는 172대가 출고됐지만, 이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2% 감소한 판매고다. 그럼에도 1~3월 누적판매(335대)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는 등 긍정적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르노 트위지는 전년 동월 대비 85.4% 감소한 23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한편, 르노삼성의 3월 수출 실적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전년 동기 대비 75.2% 감소한 1433대가 선적된 탓에 전체적으로도 전년 동월 대비 57.4% 감소하는 등 하락세를 기록했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566대를, 르노 트위지는 전월 대비 38.2% 감소한 89대가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