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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 흥행' 힘입은 한국GM, 3월 내수 전년比 39.6%↑

트레일블레이저 베스트셀링 모델·트래버스는 역대 월 최대 기록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4.01 15:59:00
[프라임경제] 한국GM은 지난 3월 한 달 간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9.6% 증가한  총 896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인 판매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된 신차 및 RV와 경상용차 부문 등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데 기인했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고객인도가 이뤄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3월 한 달간 총 3187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하는 등 실적을 리드했다. 여기에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 소폭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20.6%가 증가한 2551대가 판매되며 여전히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 한국GM


또 쉐보레 트래버스는 전월보다 121.7% 증가한 532대가 판매돼 역대 월 최대 판매고를 올렸고,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한 이쿼녹스는 전월 대비로는 45.1% 증가하며 SUV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트랙스도 전년 동월 대비 27.1% 감소, 전월 대비 43.1% 증가한 760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달 쉐보레 RV 내수판매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지난해 트래버스, 콜로라도에 이어 최근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뜨거운 만큼, 쉐보레는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마케팅활동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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