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는 4·15 총선을 앞두고 2일 0시부터 15일 18시까지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4·15 총선 기간동안 네이버 검색차트판, 데이터랩 등에 이와 같은 화면이 노출된다. ⓒ 네이버
국민 대다수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급상승검색어를 확인할 수 있었던 네이버 PC 메인 화면과 △데이터랩 영역 △모바일 그린닷 △검색차트판에서는 '선거기간 동안 급상승 검색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화면이 뜬다.
만일 네이버앱에서 이 같은 문구가 보이지 않는다면, 최신 버전으로 네이버앱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국회의원 후보자명 검색 시 자동완성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 네이버
앞서 후보자 등록이 완료된 지난달 28일 15시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국회의원 후보자명을 입력했을 때 자동완성 기능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
또 오타 혹은 잘못 알고있는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올바른 단어를 추천해 주는 '검색어 제안' 기능도 중단됐다. 선거가 종료되는 4월15일 18시에 다시 활성화 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직선거법 제82조 6항에 의거, 선거운동기간에는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이용자에 한해 댓글 작성 및 공감 활동이 허용된다. 본인확인은 모바일 혹은 PC '네이버 본인확인' 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된다.
네이버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도 불리우는 선거가 훌쩍 다가왔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도 선거와 관련한 보다 공신력있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네이버가 함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