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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보증수리 기간 연장 실시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불이익 최소화 일환…6월까지 연장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4.02 11:48:00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는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고객 가운데 코로나19로 보증수리를 받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수리기간 연장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관련해 △의료진·방역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원 △병원입원 및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고객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전 고객 등을 위해 마련한 조치이며, 보증기간은 6월30일까지다.

단, 2월부터 4월까지 기간 내 현대·기아차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입고 이력 고객은 연장에서 제외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2월부터 4월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고객 가운데 코로나19로 보증수리를 받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수리기간 연장을 실시한다. ⓒ 각사


해당 고객은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정비 예약을 하고, 6월30일까지 현대·기아차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전국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오토큐)를 방문해 보증수리를 받으면 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의료 지원 및 치료, 자가 격리 등으로 인한 고객의 불이익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보증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현대차의 '코로나19 특별 보증 연장 프로그램', 고객 최우선 가치 및 차량 보증수리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기아차의 '기아 프로미스(Kia Promis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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