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여야, 유세 경쟁 돌입 서울서 시작

민주당 "여당에 힘을"…미래통합당 "경제코로나 심판론"으로 키워드 잡아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4.02 15:29:34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시작으로 여야는 2일 서울에서 표밭갈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여당에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표를 호소할 전망이다.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마트에서 소상공인을 찾는 것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선 "정부가 질병은 질병대로, 경제사회의 고통은 그것대로 치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들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시민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예비후보들은 경기 안양 우편물류센터에서 물류·택배 노동자들을 만나면서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발표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경제코로나 심판론'을 앞세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제대로 극복하고 나라를 정상화하기 위해선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내세울 전망이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같은 날 서울 중구에 있는 을지지구대를 찾아 민생현장을 살폈으며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종로구 옥인동 마을버스 종점 인사를 시작으로 종로 일대를 돌면서 선거운동을 했다.

황 대표는 서울 종로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공수처법) 등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정부) 밑에서 우리가 그냥 살 수 있는가?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