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H한국토시주택공사(사장 변창흠)와 부동산 앱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하 다방)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부동산정보전달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매물정보를 상호제공하기로 했다.
주택매물정보 상호제공을 골자로 한 LH와 다방의 협약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LH와 다방이 상호 제공 중인 콘텐츠를 공유해 수요자들이 한눈에 공공·민간 주택매물정보를 확인하고, 거주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종합주거복지 정보창구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이후 시스템이 최종 오픈되면 LH가 운영 중인 국토교통부의 대국민 주거복지 포털 '마이홈(www.myhome.go.kr)'의 '입주가능주택 찾기' 메뉴에서 민간주택매물의 △거래유형 △전용면적 △매매·전세가격 △임대조건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다방에서는 LH의 △건설임대 △매입임대 등 공공임대주택에 관한 각종 공급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LH는 다방의 주 사용 연령층인 20~30대 대학생들과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주택정보를 제공하여 폭넓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LH는 국민을 위한 폭넓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복지 허브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다방의 민간주택 데이터와 LH의 공공주택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폭넓은 부동산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부동산 시장 선진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