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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코로나19 대응 국제적 연대 위해 정상통화 이어가

시진핑 中 주석 시작으로 총 15회…주말 제외하면 이틀에 한 번 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4.02 16:56:55
[프라임경제]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지난 2월20일 시진핑 중국 주석과 통화를 시작으로, 2일 오전 있었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까지 총 14번의 정상 통화를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앞으로도 정상 통화를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 청와대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늘 오후 늦게 있을 예정인 정상 통화까지 포함하면 오늘가지 총 15번의 정상 통화를 한 것"이라며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 평균 이틀에 한 번 꼴로 통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부대변인은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전세계적인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과 우리나라의 방역 체계에 대한 경험 공유, 그리고 국내 산 진다키트 및 관련 의료 기기 지원 요청 등이 대통령의 정상 통화가 빈번하게 이뤄진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정상 통화 외에도 최근 한 달간 해외 정상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을 비롯해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등 6명은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주기도 했다. 

서한 내용은 우리나라가 보건 위기에 대처하는데 있어 모델이 되고 있으며, 전염병 예방 및 통제 분야에서의 전문성 공유를 희망하고, 우리 국민들이 문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전염병을 이겨내고 시련을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하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윤 부대변인은 "정상 통화와 서한 접수를 종합하면 문 대통령은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제외하고, 최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총 21개 국가 정상들과 소통하는 것"이라며 "대륙 분포를 보면 미국을 비롯한 △북미 2개국 △남미 1개국 △중국 포함한 아시아 5개국 △유럽 7개국 △중동 3개국 △아프리카 3개국 등 2월20일 이후 오늘까지 전 대륙에 걸쳐 정상 외교가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부대변인은 "관련국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도 추진 중에 있다"며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상 통화를 희망하는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국제적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형성된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적 신뢰와 높은 평가를 더욱 제고시킴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위로와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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