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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네이처리퍼블릭 손소독제 美 독점판매계약 체결...북미시장 공략

미국 약 21만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마스크·손 소독제 보건제품 확보에 비상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4.02 17:05:01
[프라임경제] 한국테크놀로지(053590)는 강남구 네이처리퍼블릭 본사에서 네이처리퍼블릭 손 소독제 제품의 미주지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한국테크놀로지 김용빈 회장(좌)과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이사(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테크놀로지

행사에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 △신용구 대표이사 △양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계약 체결을 축하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네이처리퍼블릭이 생산하는 손 소독제(핸드앤네이처세니타이저겔) 미주지역 독점판매권을 얻게 됐다.

미국은 2일 기준 약 21만명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고,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 이에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보건용 제품 확보에 비상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3년 브랜드숍 최초로 손소독제를 선보인 네이처리퍼블릭과 협력해 북미 지역에 손소독제를 공급할 계획이다"며 "상품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주지역은 마스크, 손 소독제는 물론 생필품 등의 품귀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마스크는 수출이 금지된 상태지만, 손 소독제는 가능해 수출에 나서게 됐다. 우리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지역부터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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