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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한부모가정 아동 '온라인 수업용 PC' 100대 지원

코로나19 영향 '온라인 개학' 원활한 수업 목적…정 이사장 "향후 지속 후원"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4.03 16:12:55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는 전국 한부모가정 아동 100명에게 온라인 수업 준비를 위한 PC 100대를 후원하기로 했다. 

거래소가 온라인 개학을 앞둔 한부모가정 아동 100명에게 수업용 PC 지원에 나섰다. ⓒ 연합뉴스


이번 후원은 국내 초·중·고교생이 오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을 대체함에 따라, 온라인 수업 준비가 안된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PC를 지원해 원활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후원하는 PC 100대는 거래소 임직원들이 1991년부터 28년간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매월 생활비를 후원해 온 한부모가정 1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 아동(지역아동센터 및 한부모가정 등) 1950명이 사용할 마스크 4만장과 손세정제 1만개 등 개인 위생물품을 후원한 바 있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을 구입해 지역 사회와 화훼 농가의 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하고 있으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해 부산 지역 코로나 피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코로나19 관련 총 1만4290명에게 2억원 상당의 후원을 실시해왔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래소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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