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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0시' 코로나19 확진자 1만237명…해외유입 사례 증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4.05 14:21:11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만237명을 기록했다. 국내 집단감염 추가 확진과 해외유입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10명이 확진됐고, 지역 발생 및 해외 입국자 확진 사례 발생으로 서울에서 24명, 인천에서 2명이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7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4명이 추가됐다. 이 밖에 강원·제주 3명, 광주·대전·전북·경남에서 1명씩 늘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이다. 각 지역에서 해외 입국자 관련 확진자가 16명 추가돼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전일 대비 6명 늘어난 총 183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38명이 늘어 총 646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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