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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7번 확진자 발생…카타르 입국자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4.05 14:35:26

[프라임경제] 코로나19 광주광역시 27번 확진자 발생했다.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1994년생 20대 여성으로 지난 4월3일 카타르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증상은 없었으며 모든 해외입국자가 3일 이내 의무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는 광주시 해외입국자 관리 기준에 따라 4월 4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는 4월3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전용버스를 이용해 광명역으로 이동했고,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 광주송정역에 도착했다. 

시설격리 대상자가 아니므로 시에서 준비한 구급차를 이용해 자가로 이동해 접촉자는 없었다.

광주광역시는 27번 확진자를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하고, 확진자의 자택 소독과 함께 우선 방역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보건당국은 "그간 시민들께서 매우 협조적으로 응해주신 덕분에 3월 14일 이후 우리시는 해외 유입 사례 외 지역 사회 내에서는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 지침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을 널리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4월5일 0시 기준 광주광역시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접촉자는 총 1205명으로 격리대상자는 5명이고, 누적 기준 1200명이 해제 됐다. 확진자 27명 중 15명은 퇴원해 격리해제 되었으며, 나머지 12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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