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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양질 가입자 기반 높은 성장 가능성

경쟁사 대비 높은 '5G 가입자' 비중…LG헬로비전 인수 효과 확인 전망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4.06 08:50:10
[프라임경제] SK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양질 가입자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6일 SK증권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경쟁사에 비해 높은 5G 가입자 비중을 강점으로 유선 부문에서도 최근 경쟁사 대비 높은 순중 가입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의 2월 말 기준 5G 가입자는 133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중 5G 가입자 비중은 9.3%로 경쟁사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TE와 5G 합산 가입자 비중도 96.4%로 양질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순증가입자도 경쟁사와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경쟁사 대비 높은 5G 가입자 비중을 확보하고 있고, IPTV와 초고속인터넷 순증가입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무·유선 부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LG헬로비전 인수에 따른 유료방송 부문에서 시너지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LG유플러스의 최대주주 LG는 LG유플러스 지분을 853만806주(900억원·1.95%)를 장내에서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LG유플러스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것으로 양호한 수급 여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양질의 가입자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에는 5G 효과와 LG헬로비전 인수 효과가 동시에 확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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