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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코로나19로 올해 실적 기대치 하향…목표가↓

올해 영업이익 79억원, Direct ToF 확대 수혜는 확실시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4.06 09:09:47
[프라임경제] 이베스트증권은 6일 나무가(190510)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베스트증권은 나무가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559억원, 79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53.6%, 57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왕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작년 대비 크게 성장하는 이유는 A31, A51과 같은 매스모델 수주와 비행거리측정(ToF)채용모델 확대에 기인한다"며 "다만 코로나19 전 나무가의 심리적 기대치가 매출액 6000억, 영업이익률 5%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에도 고객사의 주문감소(order cut) 영향권이며, 플래그십 물량 주문감소가중저가 대비 더 많은 것"이라며 "ToF 납품으로 플래그십 매출 비중이 많아진 나무가의 타격 정도는 더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첫 ToF채용 모델부터 Direct(직접적) ToF를 적용했기 때문에 가상 시장이 확대 될수록 방향은 Direct(직접적) ToF 채용으로 기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나무가는 S사 카메라 모듈 벤더 중 유일하게 Direct ToF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며 "ToF 확대에 수혜는 확실할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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