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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원금보존 추구형' ELB 상품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해당지수 하락시 원금 보존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4.06 11:45:34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손님을 위한 원금보존 추구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을 출시했다. ⓒ 하나은행

[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퇴직연금 손님을 위한 원금보존 추구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코스피200과 유로스탁50 지수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평가일에 두 개 지수와 가입시점 지수(최초기준가격)를 비교해 지급조건을 만족하면 해당 수익률을 지급한다.

상품 만기는 3년이지만, 매년 조기상환평가를 진행해 만기 전에도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지수가 하락해 지급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원금을 지급하는 원금보존 추구형 상품인 셈.

우선 ‘키움증권 ELB 제327회’는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일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 이상시 연 2.4%(세전수익률)를 지급한다. 가입 후 1년 조기상환 평가일에 조건을 충족하면 2.4%, 2년 후 충족시 4.8%, 만기일 충족하면 7.2%를 지급한다. 만약 기준 가격을 밑돌면 원금만 지급한다.

신규 퇴직연금 가입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들 역시 가입할 수 있다. 확정급여형(DB)을 비롯해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퇴직연금 고객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청약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 ELB상품과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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