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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복지재단, 교통약자 이동 콜센터 확장 완료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0.04.06 19:21:29
[프라임경제] 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신현숙)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교통약자(심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저렴하게 지원해주는 콜센터로 지난 2015년 개소해 매년 이동지원 서비스 규모를 20~30%씩 성장시키면서 2019년 34만7110건 차량지원을 제공했다.

연중 쉼 없이 24시간 운영하는 콜센터는 지금까지 상담부스가 부족해 상담원들이 부스를 번갈며 사용하면서 업무효율이 떨어지고 개인위생에도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재단은 센터 상담사무 공간을 추가 확보해 올해 초 공사에 들어가 종전 96㎡에서 240㎡로 2.5배 가량 확장하고, 10개에서 25개로 상담부스를 늘려 상담원 개인당 하나씩 배정했다. 이에 앞서 올해 초 상담원 5명을 충원하면서 상담전화 응대 지연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칸막이를 높여 상담원간 비말(침방울)이 튀지 않도록 하는 한편 전원 마스크 필수 착용, 하루 2회 발열체크, 전화기·헤드셋·키보드 등 개인장비를 매일 방역소독하고 있다.

신현숙 대표이사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콜센터 인원과 장비를 확충하고 환경을 개선했다"며 "최근 콜센터가 감염병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복지재단은 전남도로부터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콜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용고객 만족도조사 결과 상담원 친절도는 95점으로 높았지만 차량 대기시간만족도는 59점에 그쳐 차량 추가 도입이 시급함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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